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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MOV 사건, 보기만 해도 처벌될까? 디지털 성범죄 이용자 수사 핵심 정리

등록일2026. 04. 03
조회수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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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MOV 사건, 보기만 해도 처벌될까? 디지털 성범죄 이용자 수사 핵심 정리

목차


1. AVMOV 사건이 왜 이렇게 중대한가
2. 시청자와 구매자는 법적으로 어떻게 다른가
3. 보기만 했다는 주장만으로 끝나지 않는 이유
4. 성인 불법촬영물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처벌 차이
5. 실제 수사에서 확인하는 증거는 무엇인가
6. 이용 이력이 있다면 왜 초기 대응이 중요한가
7. 자주 묻는 질문

법무법인태하 유튜브 캡처 성범죄변호사가 설명하는 이미지


 

AVMOV 사건, 보기만 해도 처벌될까? 디지털 성범죄 수사의 핵심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태하 이선녀 변호사입니다. 최근 대한민국 사회를 다시 흔든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불법촬영물 공유 사이트로 알려진 AVMOV, 이른바 ‘에이브이몹’ 사건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2022년 8월경 개설되어 가족이나 연인, 지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물을 유료 포인트 방식으로 유통해 왔고, 이용자 규모는 약 54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미 일부 운영진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2026년 2월 2일 기준 이용자들의 자수서도 139건 접수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이 충격적인 이유는 단순히 사이트 하나가 적발되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구조 자체가 과거 소라넷, n번방, 박사방 사태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조직적이기 때문입니다. 불법 촬영물과 피해 영상이 게시되고, 이용자들은 이를 열람하거나 포인트를 결제해 더 자극적인 콘텐츠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움직였다고 보도됐습니다. 즉, 이번 사건은 운영자 몇 명의 문제가 아니라, 유통 구조를 유지시킨 다수 이용자까지 함께 들여다보게 되는 전형적인 디지털 성범죄 사건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묻는 것은 이것입니다. “나는 업로드한 적도 없고, 그냥 보기만 했는데도 처벌될 수 있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법 체계에서는 그 생각이 매우 위험합니다. 성인 대상 불법촬영물이라 하더라도 이를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행위 자체가 처벌 대상입니다. 생활법령정보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제4항에 따라 불법촬영물 등을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태하 유튜브 캡처 성범죄변호사가 설명하는 이미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 섞여 있다면 이야기는 훨씬 더 무거워집니다.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5항은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구입·소지 또는 시청한 자를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벌금형 선택지가 없는 조문입니다. 즉, “단순 시청”이라고 주장하더라도 대상 영상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로 평가되면 초반부터 사건의 무게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청자와 구매자의 구별입니다. 실무적으로는 사이트 구조, 결제 내역, 포인트 충전, 접근한 게시판의 성격, 다운로드 기록, 댓글이나 검색 흔적, 반복성 등이 모두 함께 검토됩니다. 단순 열람에 비해 포인트 결제나 유료 콘텐츠 접근은 범죄 수익 형성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행위로 평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같은 이용자라고 해도 열람만 있었는지, 다운로드가 있었는지, 유료 구매가 있었는지에 따라 처벌 수위와 수사기관의 시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핵심은 그 차이가 ‘무죄와 유죄’의 경계라기보다, ‘어느 정도로 무겁게 처벌되는가’의 문제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이번 사건이 특히 무섭게 느껴지는 이유는 수사 단계가 이미 상당히 본격화됐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사이트 운영진 일부를 입건했고, 해외 서버 관리업체와 관련한 국제 공조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수사기관이 서버 자료를 확보한 상태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사이트를 이용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용자들이 “운영자만 잡히고 끝나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기 어렵게 된 상황입니다.

 

실제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은 압수수색, 휴대전화 포렌식, 계정 추적, 결제 기록 분석이 동시에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용 흔적이 남아 있다면, 본인은 가볍게 생각했던 접속 기록이나 시청 이력이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중요한 정황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은 첫 진술의 방향이 이후 사건 전체를 좌우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무심코 한 설명이 인정 취지로 받아들여지거나, 반대로 불필요한 부인 때문에 더 불리한 흐름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법무법인태하 유튜브 캡처 성범죄변호사가 설명하는 이미지

 

결국 이번 AVMOV 사건의 핵심은 분명합니다. 이용자도 더 이상 안전지대에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사이트 규모가 크고, 사회적 파장이 크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수사기관과 법원의 시선도 과거보다 훨씬 엄격해졌습니다. 특히 불법촬영물이나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은 “보는 행위” 자체가 또 다른 수요를 만들고 피해를 지속시키는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접속이라는 주장만으로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내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사이트를 이용했는지입니다. 회원가입만 있었는지, 열람 기록이 있는지, 다운로드가 있는지, 유료 결제나 포인트 충전이 있었는지, 댓글이나 게시글 작성 흔적이 있는지에 따라 법적 위험도는 달라집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사안을 훨씬 더 엄중하게 봐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이제 시작 단계에 들어선 대형 수사인 만큼, 초기 대응의 방향이 이후 처벌 수위와 방어 전략을 가르는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AVMOV 사건은 운영진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청자와 구매자까지 폭넓게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는 대형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며, 특히 불법촬영물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은 ‘보기만 해도’ 처벌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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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성착취물을 딱 한 번만 시청해도 처벌받나요?


A. 네,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현행법은 시청 행위 자체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1회성 시청이라 할지라도 고의성이 인정되면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처벌 수위는 시청 경위, 영상물의 내용, 반성 여부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하여 결정되므로 법률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Q. 경찰 조사를 앞두고 컴퓨터나 핸드폰의 자료를 삭제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자료 삭제는 '증거 인멸 시도'로 간주되어 구속 사유가 되거나 재판에서 매우 불리한 양형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디지털 포렌식 기술로 대부분의 자료가 복구 가능하므로 실익이 거의 없습니다. 자료를 그대로 보존하고 변호사와 함께 대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Q. 경찰 조사에서 무조건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구하는 것이 좋은가요?


A. 섣부른 자백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혐의 사실이 명확하지 않거나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무조건 인정하기보다는 법리적으로 다툴 부분이 있는지 변호사와 먼저 검토해야 합니다.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인정할 부분과 부인할 부분을 명확히 구분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변호사를 선임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A. 변호사는 수사 초기 단계부터 법리적 분석을 통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경찰 조사에 동행하여 피의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불리한 진술을 막아줍니다. 또한, 수사기관 및 법원에 제출할 의견서 작성, 양형에 유리한 자료 준비 등 전 과정에 걸쳐 법률적인 조력을 제공하여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광고책임 : 채의준 변호사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개별적인 법률상담이 필요한 경우 변호사와 상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