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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초범, 기소유예 가능성은? 사례와 조건 총정리

등록일2025. 12.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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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초범, 기소유예 가능성은? 사례와 조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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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태하 이선녀 변호사입니다. 해외여행 중, 혹은 유학 생활에서 접했던 대마초. 일부 국가에서는 합법이라는 이유로, 혹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한 번쯤 경험해 본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러나 그 경험이 한국에 돌아와 예상치 못한 법적 문제로 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쯤은 괜찮겠지", "초범이니까 가볍게 끝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마약류관리법은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해외에서의 행위일지라도 내국인이라면 처벌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그 기준은 매우 엄격합니다. 이 글은 한순간의 실수로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어 경찰 조사를 앞둔 분들, 특히 '초범'이라는 사실에 기대어 기소유예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기소유예는 결코 저절로 주어지는 선처가 아닙니다.
 

대마초 범죄, 법적 처벌 기준은?

대마초 관련 범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마약류관리법)에 의해 규제됩니다. 많은 분들이 대마초를 필로폰이나 헤로인과 같은 '하드 드러그'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며 처벌 수위가 낮을 것이라 오해하지만, 법적으로는 명백히 규제 대상 마약류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관련 행위는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법률은 대마초와 관련된 행위를 흡연, 소지, 매매, 알선, 재배 등 다양하게 구분하고 있으며, 각 행위의 유형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집니다.
 

단순히 대마를 흡연하거나 소지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초범이라 할지라도 결코 가볍지 않은 처벌입니다. 만약 영리 목적으로 대마를 재배, 매매, 알선했다면 그 형량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가중되어 매우 무겁게 처벌됩니다. 이처럼 법은 대마초 범죄를 엄격하게 다루고 있으며, '초범'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처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수사기관은 범행의 동기, 횟수, 소지한 양, 유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구형량을 결정하므로, 자신의 행위가 법적으로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관련 주요 처벌 규정

대마초 관련 행위는 그 유형에 따라 처벌 수위가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 투약·소지인지, 아니면 매매·알선과 같은 영리 목적의 행위인지에 따라 법정형의 차이가 크므로, 자신의 혐의를 명확히 인지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미성년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는 가중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기소유예'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형사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기소유예'라는 용어는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기소유예는 검사가 피의자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면서도, 여러 사정을 참작하여 재판에 넘기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을 의미합니다. 즉, 죄는 인정되지만, 재판을 받을 기회를 한 번 유예해주는 일종의 선처입니다.

이는 벌금형이나 집행유예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는 재판을 통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것이므로 '전과 기록'이 남게 됩니다. 그러나 기소유예는 재판 자체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전과 기록(범죄경력자료)이 남지 않는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전과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것은 사회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취업, 비자 발급, 각종 자격 취득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마초 초범으로 수사를 받게 된 상황이라면, 처벌을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 전과 기록을 남기지 않는 '기소유예' 처분을 목표로 삼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점은, 기소유예는 수사기관의 시혜적인 조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피의자 스스로가 재범의 위험성이 없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음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증명해야만 얻어낼 수 있는 결과입니다.
 

처분 종류 의미 전과 기록 여부 주요 특징
기소유예 혐의는 인정되나, 재판에 넘기지 않음 남지 않음 (수사경력자료 5년 보관) 사회 복귀에 지장이 적음
벌금형 재판을 통해 벌금 납부를 명하는 유죄 판결 남음 약식기소 또는 정식재판으로 진행
집행유예 징역형을 선고하되, 일정 기간 집행을 유예 남음 유예 기간 중 재범 시 실형 선고 가능

 

대마초 초범 기소유예, 검찰이 보는 핵심 판단 기준

검사가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할 때는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단순히 '초범'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검사는 피의자의 연령, 성행, 지능과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을 모두 살펴 판단합니다. 대마초 사건에서 기소유예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범행의 경미성입니다. 흡연 횟수가 1~2회에 그치고, 소지한 대마의 양이 매우 적으며, 다른 사람에게 유통하려는 정황이 전혀 없어야 합니다.

둘째, 진지한 반성입니다.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는 반성문, 탄원서 등을 통해 표현될 수 있습니다.

셋째, 재범 위험성 부재입니다. 마약 중독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정신과 치료 및 상담 기록,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전문기관의 교육 이수 확인서 등은 재범의 위험이 낮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얼마나 충실하게 준비하고 수사기관에 현출하느냐가 기소유예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기소유예를 위한 양형자료 준비 체크리스트

단순히 반성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진정성을 입증할 객관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 자필 반성문 ✅ 가족 및 지인의 탄원서 ✅ 마약 예방 교육 이수증 ✅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서 및 소견서 ✅ 봉사활동 확인서 ✅ 부채증명서 등 경제적 어려움 소명 자료. 이러한 자료들은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선별하여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사 초기, 골든타임을 위한 대응 전략

대마초 혐의로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면, 그 순간부터가 바로 '골든타임'의 시작입니다. 첫 경찰 조사는 사건의 방향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조사에 임했다가 불리한 진술을 남기게 되면, 이를 나중에 바로잡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사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신속하게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입니다.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받고,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앞으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그리고 기소유예를 받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법무법인 태하와의 상담을 통해 사건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조사에 임하기 전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정리하며 진술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반성문, 교육 이수증 등 양형에 도움이 될 자료들을 수사 초기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여 적절한 시점에 제출해야 합니다.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사건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소유예 가능성을 낮추는 치명적인 실수들

기소유예라는 선처를 기대했지만, 사소한 실수로 인해 재판에 넘겨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초범이라는 사실만 믿고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기소유예 가능성을 현저히 낮추는 대표적인 실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혐의를 부인하거나 진술을 번복하는 행위입니다.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혐의를 부인하면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판단되어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또한, 경찰 조사와 검찰 조사에서 진술이 오락가락하면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받게 됩니다.

둘째, 공범이나 판매책에 대해 허위 진술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처벌을 줄이고자 다른 사람에 대해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할 경우, 수사에 혼선을 준 책임까지 더해져 가중 처벌될 수 있습니다.

셋째,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입니다. 관련 메시지를 삭제하거나 소변이나 모발 검사를 피하려는 행동은 죄질을 매우 나쁘게 보이게 만듭니다. 이러한 실수들은 '반성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어 기소유예 처분에서 멀어지게 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침착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대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수사 대응 시 반드시 피해야 할 행동

잘못된 초기 대응은 사건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1) 안일한 태도: "초범이니 괜찮다"는 생각으로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2) 비협조적인 태도: 수사기관의 연락을 피하거나 조사에 불성실하게 임하는 것. 3) 감정적인 대응: 억울함을 호소하며 논리 없이 감정적으로만 대처하는 것. 이 세 가지는 반드시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결론적으로, 대마초 초범이라 할지라도 기소유예는 결코 보장된 결과가 아닙니다. 오히려 수사 초기부터 얼마나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쟁취해야 할 목표'에 가깝습니다. 범행의 경미성, 진지한 반성, 재범 위험성 부재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객관적인 자료로 입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혼자서 이 모든 과정을 감당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법무법인 태하와 같은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사건 초기, 어떻게 방향을 설정하고 대응하는지에 따라 당신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광고책임 : 채의준 변호사

자주 묻는 질문

Q.대마초 초범은 무조건 기소유예를 받을 수 있나요?

A.그렇지 않습니다. 초범이라는 사실은 기소유예 처분을 위한 여러 참작 사유 중 하나일 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흡연 횟수, 소지량, 범행 동기, 반성 정도, 재범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되므로, 초범이라도 안심해서는 안 되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Q.해외에서 합법적으로 대마초를 피웠는데, 한국에서 처벌받나요?

A.네, 처벌받습니다. 대한민국 형법은 속인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해외에서 저지른 행위일지라도 국내법에 따라 처벌받게 됩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대마초가 합법인 국가에서 흡연했더라도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됩니다.

Q.경찰 첫 조사에서 어떻게 진술해야 하나요?

A.첫 조사는 매우 중요하므로, 사전에 변호사와 상담하여 진술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혐의를 무작정 부인하기보다는 인정할 부분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술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섣불리 추측하여 답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Q.기소유예를 받기 위해 꼭 제출해야 할 자료가 있나요?

A.필수적인 자료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소유예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있습니다. 진심을 담은 자필 반성문, 가족이나 지인의 탄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에서 받은 마약 예방 교육 이수증, 정신과 상담 확인서 등이 대표적입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변호사 선임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요?

A.가능한 한 빨리, 경찰로부터 첫 출석 요구 연락을 받은 직후에 선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사 초기 '골든타임'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사건의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첫 조사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양형자료를 미리 확보하며, 수사 전 과정에 동행하는 것이 안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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